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30년에서 경제를 일으킨 이가 고아베 신조 전총리입니다. 그가 시행한 여러 대내외 경제 정책이 아베노믹스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 경제 운영 기조는 아베노믹스의 연장 선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국 중심으로 엔저를 바탕으로 수출을 주도하고 내수 경기를 살리는 정책이 기본입니다.
일본의 금리는 최근까지도 제로금리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미국 등 주요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과 매우 상반된 정책인데 이로 인해 일본은 수출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엔화 가치가 폭락했고 외국 자본이 급격하게 이탈하는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더 이상 간과하기 힘들어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듯합니다. 이는 아베노믹스와는 거의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