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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3

한국사의 내용 중 식읍과 녹읍의 차이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한국사에서 식읍과 녹읍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내용 설명과 사례도 같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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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5.0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읍은 왕이 공을 세운 장수나 신하에게 보너스 개념으로 주던 땅이며, 녹읍은 왕이 관리들에게 봉급의 개념으로 지급하던 땅입니다.

    그런데, 식읍의 경우 땅만 주고, 녹읍의 경우 땅 안에 있는 백성들을 다스리고 그들에게 세금을 거둘 권리를 같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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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녹읍은 신라 및 고려 초기에 관료들에게 일정한 지역의 경제적 수취를 허용해 준 특정한 지역이다. 녹읍제는 신라가 주변 지역을 복속시키고 귀족층으로 편입된 각 세력들을 관료로 편제하는 과정에서, 그들을 귀족관료로서 대우하고 보수를 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식읍은 고대에서 조선 초기까지 시행된 우리나라 토지제도의 하나이다. 고조선 말기 연맹국가 ‧ 열국기에 제가(諸加)의 읍락(邑落) ‧ 하호(下戶) 지배 현실을 바탕으로 성립한 제도로, 삼국시대~고려 초기까지 관료제와 군현제의 변화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개편 ‧ 운영되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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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진골 귀족으로 편입된 이후 금관가야 왕실의 경제적 기반과 관련해서는 식읍이 주목됩니다. 식읍은 신라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주변으로부터 새롭게 확보한 지역을 본래 그곳을 지배하던 지배층에게 경제적 기반으로 제공해 준 것이었습니다. 삼국 시대 식읍은 투항한 세력의 지배층뿐만 아니라 왕족과 공신, 그리고 봉작자에게도 지급되었습니다. 따라서 식읍은 삼국 시대 귀족 세력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신라 귀족의 또 다른 주요 경제적 기반은 녹읍이었습니다. 녹읍은 관직 복무의 대가인 녹을 지급하는 데 있어 일정한 지역인 읍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식읍과 녹읍의 차이점과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수조지 혹은 수조호에 대한 조세 수취권을 국가에서 인정해 준 것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일정한 지역 혹은 일정한 민호가 국가에 납부한 조세 수취권을 귀족에게 양도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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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읍은 공인이 나눠주는 토지로서 식민이가 일정량의 농작물을 세금으로 내야 하며 녹읍은 관료나 양반 등이 나눠주는 토지로서 노동력

    은대신 일정량의 농작물을 공납하도록 하였고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소유자와 나눠주는 목적, 그리고 대가의 형태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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