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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7

저녁 무렵 지는 해의 크기가 더 커 보일 때는 왜 그런 건가요?

오늘 퇴근길에 지는 해를 봤는데

유난히 크고 붉었습니다.

깜작 놀랄만큼 새의 사이즈가 컸어요.

왜 그렇게 보이른 걸까요?

지는 해의 사이즈가 달라 보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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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호탕한개미핥기272
    호탕한개미핥기27222.10.27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가 자전하며 태양이 뜨고 지게되는데, 이때 태양이 떠오를 때나 저물 때의 주변 건물, 산 등과 가까운 상태에 놓여 주변 환경에 의해 우리의 인지능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치 착시효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에빙하우스의 착시를 검색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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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시간에 태양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대기에 의한 굴절 효과 입니다.

    저녁에는 지표가 차가워지면서 역전층이 생기게 되어

    낮과는 다르게 태양빛이 굴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녁에 태양이 더 커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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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저녁무렵의 해는 지구에 비스듬히 입사되기 때문에 더 많이 산란되고,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산란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태양이 번져보이게 되고 이 때문에 크기가 커보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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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헌용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2가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1. 빛의 산란으로 인해서. 즉, 빛의 번짐에 따라 크기가 더 크게 보인다. 라는 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지평선 혹은 수평선으로 지는 태양/달의 경우 주변 물체와 그 크기가 비교되어 뇌에서 착각을 일으켜 원래의 크기보다 사물을 더 크게 본다. 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해주신 내용을 비추어 봤을 때는 2번의 경우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은 해가 기울어 지평선 혹은 수평선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태양이 현재 위치한 곳의 주변에 있는 건물, 나무 등 사물과 그 크기가 비교되어 뇌에서 크기에 대한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지평선으로 가까워질수록 크기가 비교되는 현상이 잘 일어나 뇌에서 크기에 대한 착각을 많이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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