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헌용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2가지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1. 빛의 산란으로 인해서. 즉, 빛의 번짐에 따라 크기가 더 크게 보인다. 라는 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지평선 혹은 수평선으로 지는 태양/달의 경우 주변 물체와 그 크기가 비교되어 뇌에서 착각을 일으켜 원래의 크기보다 사물을 더 크게 본다. 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해주신 내용을 비추어 봤을 때는 2번의 경우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은 해가 기울어 지평선 혹은 수평선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태양이 현재 위치한 곳의 주변에 있는 건물, 나무 등 사물과 그 크기가 비교되어 뇌에서 크기에 대한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지평선으로 가까워질수록 크기가 비교되는 현상이 잘 일어나 뇌에서 크기에 대한 착각을 많이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