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관계를 했는데 그때당시 소량의 피가 비치긴했으나 별다른 통증은 없었어요. 근데 어제부터 휴지에 노란색이 묻어나서 소변색인가 했는데 오늘 대변을 보다 닦으니 노란색 끈적한 냉과 함께 극소량의 선홍색?에 갈색이 조금섞인 피가 묻어났어요. 세균성 질염때문일까요. 피가 계속 나온건아닌데 오늘갑자기 보여서 놀랐어요.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고 맑거나 희거나 간혹 노란 빛을 띌수도 있습니다. 초록색 분비물의 경우 트리코모나스증, 클라미디아 등과 같은 성매개 관련 감염증이나 골반염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감염성 질환은 항생제나 항진균제 등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 섞인 노란색 냉이 나타나는 것은 성관계 당시의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질염 등 감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상이라면 크게 신경 쓸 것 없지만 피 섞인 노란 냉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산부인과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