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과 경주빵은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빵으로 우리 엄마가 한번은 경주빵을 사왔는데요. 참 촉촉하고 맛있더라구요. 그걸 다 먹었다가 우리 엄마가 왜 다 먹었냐며 화를 낼 정도였어요. 황남빵과 경주빵은 모양과 구성이 비슷하기는 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황남빵은 황남동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고요. 반면에 경주빵은 경주에서 만들어져서 경주 특산품으로 유명하다고 하겠습니다. 황남빵은 찹쌀가루와 옥수수가루 등을 사용해서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속에 팥이나 호두 고구마 등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경주빵도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팥 속이 들어간 경주빵이 대표적이라고 하는데 제가 먹을때도 참 부드럽고 촉촉한 팥 속이었습니다. 황남빵과 경주빵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서 조리되는 것이라서 약간의 맛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황남빵은 찹쌀과 옥수수의 향이 강하다면 경주빵은 팥의 달콤한 맛이 돋보인다고 하네요. 황남빵과 경주빵의 가격은 비슷한데 특정 가게나 브랜드에 따라서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황남빵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