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네, 환자분. 집에 상추가 많으시군요. 예로부터 상추는 '천금채(千金菜)'라 불리며 약으로도 쓰일 만큼 몸에 좋은 채소입니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상추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약한 분이 과하게 드시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추 속 '락투카리움'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졸음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녁에 드시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운전이나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는 섭취량을 과도하지 않게끔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건강한 성인이라면 일반적인 식사량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