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이 나쁘게 되면 소비자들은 기존에 받던 월급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기존 직장에 다니는 것조차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래가 불투명해지니 소비를 줄이게 되는 것이지요. 소비를 줄이면 기업은 투자를 줄입니다. 이러면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소비도 더 줄어들죠. 이런 악순환 속에서 경제가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는 기미가 보이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확대하며 소비자는 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리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물가수준도 중요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금리로 인해서 이자비용이 증가하고 높은 물가로 인해서 지출이 증가하게 되면서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지수는 급격하게 냉각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