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 앞에서 책을 읽어줬던 사람들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이 사람들을 뭐라고 칭하며 계급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서니대 '책비'라는 직업이 있었는데, 주로 여성으로 새 책이 나오면 책을 빌려 읽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수'라는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장터마다 나타나서 책을 읽어주며 생계를 유지하였습니다. 전국의 큰 시장에는 전기수들이 많이 있었으며, 서울의 경우 종로, 보신각, 인사동, 낙원동, 배오개 등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야기를 즐기는 양반들은 집으로 불러서 듣기도 했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