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고 쨍한날보다 습한날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데요
기온이 높고 쨍한날보다 습한날에 땀이 많이나서 힘든데요.
습한날에 땀이 더 많이 나는지 습한날에는 마스크로 인해서 숨쉬는것도 더 힘든거 같은데 이유를 알고싶어요.
![답변의 개수](/questions/_next/image?url=https%3A%2F%2Fmedia.a-ha.io%2Faha-qna%2Fimages%2Fcommon%2F3D%2Fanswer.png&w=64&q=75)
우리가 땀을 흘리는 이유는 몸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더울 때 땀을 흘리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습도가 높으면 같은 기온이라도 증발이 억제되어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게 됩니다.안녕하세요. 이영훈 세무사입니다.
습하다는 것은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다는 것입니다.
공기는 수증기에 대해 일정 수준의 포화도를 갖습니다.
말이 어려운데, 공기 중에 녹을 수 있는 수증기 량은 제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땀이 나면, 이게 마르면서(땀이 기체가 되면서) 내 몸을 식혀줘야 하는데, 이미 공기중에 수증기놈들이 꽉 들어차서 내 땀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땀이 그대로 액체 상태로 있으면서, 내 몸을 식혀주지도 못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땀이 마르질 않으니 습한날에 땀이 더 많이 난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몸이 시원해지질 않으니 더 땀을 배출하려고 하는 것이구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숨쉬기 힘든 이유는 습기가 공기중에 많이 섞여있어 공기만 걸러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땀이 나는 이유는 몸의 체온을 줄이기 위함이지만
습한 날씨에 의해서 증발하지 못해 열 배출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땀이 더욱더 많이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훈식 박사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땀인지 정확한 구별이 필요하긴 합니다. 습도가 높아서 땀이 나는 것인지 발생한 땀이 증발이 더디게 되어 우리 눈에 더 잘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공기중에 습기가 팔에 묻는 것인지.. 어려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