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얼굴의 염증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코로나가 시작되고 마스크 때문에 입주변에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생기는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인 자극이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숨이나 구강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자극원을 없애는 것이나 마스크를 안 쓸 수가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죠.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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