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1.
2주에 한 번이 일반적으로 실내 소형견이 많이 목욕하는 횟수이긴 하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강아지가 크게 지저분하지 않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목욕을 시켜도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최근 처럼 덥다고 여름철에 잦은 목욕을 시킬 경우, 오히려 체온대비 급격한 환경온도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교란으로 인해 알레르기나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2.
목욕을 한 번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한 지점에 다중모가 분포하는 강아지 특성상 샤워기로 샤워만 하는 것으로는 목욕의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담근 물에서 몸을 최장 5분 정도 불려주시는 것이 좋으며, 불린 후에 털과 체표에 붙어 있던 각질과 외부 먼지를 강아지용 샴푸로 비누거품과 함께 샤워기로 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강아지의 발과 귀에는 신경이 예민하여 해당 부위를 만지는 것을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훈련으로 아이가 경계심을 풀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행동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