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철거 논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론되었으나 지지부진 하다가 1993년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면서 본격화되어 1995년 3월 1일 오전 10시 광복 50주년 3.1기념 문화 축제를 통해 총독부를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8월 15일 실측작업이 끝나고 총독부 첨탑을 시작으로 철거작업이 시작되어 다음 해 봄까지 완전히 철거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아울러 경복궁 복원작업도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조선총독부 철거는 1996년 말에 완전히 해체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총독부 자체는 이미 1945년 8월15일 해방이 되면서 없어졌고 그 조선 총독부 건물의 철거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1993년 8월 9일 김영삼 대통령은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조선총독부 청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국립중앙박물관을 국책 사업으로 건립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