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특별한 치아라기 보다는 원래 사람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턱뼈가 더 컸습니다. 그래서 그 턱뼈에 맞춰 32개의 치아가 있었으나 점차 진화가 됨에 따라 턱뼈가 작아지고 좁아짐에 따라 사랑니는 때때로 자리를 못잡고 매복되거나 기울어져서 나거나 그렇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사람에 따라서는 아예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사랑니를 예방적으로 뽑는 것을 추천드리는 경우는 주로 부분매복상태인 경우입니다. 완전 매복인 경우 뽑는 것 자체도 힘들고 굳이 뽑았을 때의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분매복인 경우는 옆의 어금니를 밀어 치아뿌리를 흡수시킬 수도 있고 사이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고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만들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발치를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아예 똑바로 난 경우에는 관리만 잘되어 충치가 생기지 않았다면 굳이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니 자체가 그냥 아픈경우는 충치가 있거나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이 부어 아프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발치할 때는 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 이후에는 특별히 아픈 건 없고 이후 마취가 풀리면 조금 아프기 시작하는데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받은 진통제를 드시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