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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30

삼봉집은 어떤 책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삼봉집'이라는 책은 무엇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었나요?


삼봉집이 나온 시대적 상황과 저자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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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전기 문신·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에 간행한 문집입니다.

    『삼봉집』은 1397년(태조 6)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그의 아들에 의해서 2권으로 처음 간행되었다. 그 뒤 1465년(세조 11) 그의 증손에 의해서 6책으로 중간되고, 다시 1486년(성종 17) 8책으로 증보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에 누락된 진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권근의 서와 신숙주의 후서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순차에 따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1∼4권에는 시(詩)·부(賦)·사(詞)·악장·소(疏)·전(箋)·서(序)·기(記)·잡문이 수록되어 있다. 시문은 한결같이 애국애민의 충정이 담긴 것이 특징이며, 무인적 기백이 곳곳에 드러나 문무 겸비의 인물됨이 다른 성리학자와 구별됩니다.

    5·6권에 수록된 『경제문감』(상·하)은 1395년(태조 4)에 제진(임금의 명에 따라 찬술함)한 글로서, 중국 역대의 재상·대간·위병·감사·수령 등의 연혁과 직무 등을 서술하였다. 여기에서는 재상·대간·위병·감사·수령의 직책을 강화해 중앙집권체제의 실효를 거두는 것이 위정의 요체임을 강조하였습니다.

    7·8권에 수록된 『조선경국전』(상·하)은 『경제문감』보다 1년 앞선 1394년(태조 3)에 제진한 것으로서, 『주례(周禮)』의 육전 체재를 모델로 하여 조선의 현실에 맞게 조정한 법전이다. 앞머리에는 왕위 계승과 국호 제정의 원칙을 설명하고, 다음에는 치전·부전·예전·정전·헌전·공전의 순으로 치국의 대요를 기술하였습니다.

    치전에서는 특히 재상의 직책과 고시 제도에 의한 관리 임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전에서는 국리·민복이 조화된 수취 체제의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예전에서는 유교적 사회 질서의 안정과 교육과 언론의 확대, 그리고 우호선린의 사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정전에서는 문무일치와 병농일치에 입각한 국방 강화의 원칙을 제시했으며, 형전(刑典)에 해당하는 헌전에서는 덕치주의적 형벌 제도의 원칙을 강조하였다. 공전에서는 사치 억제와 민력(民力)의 축적이 수공업이나 토목 공사의 요체임을 제시하였습니다.

    9·10권에는 정도전의 철학 사상을 담은 『불씨잡변(佛氏雜辨)』과 『심기리편(心氣理篇)』·『심문천답(心問天答)』이 실려 있다. 대부분 성리학의 철학적 우위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도교와 불교를 비판한 글입니다.

    특히, 『불씨잡변』은 불교의 교리를 「윤회」·「인과」·「심성」·「지옥」 등 10편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비판하고, 그 사회적 해독까지 지적해 일대 정신 혁명을 시도하고, 나아가 승려들의 정치 간여를 막기 위해 쓴 것이다. 여말선초 유학자들의 불교 비판 중에서 『불씨잡변』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11·12권에는 1397년(태조 3)에 쓴 『경제문감별집』(상·하)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앞서 쓴 『경제문감』이 신하의 직분만을 다룬 한계성을 극복하고, 군주의 치도(治道)를 정리하기 위해 중국과 고려 역대 왕의 치적을 기술한 것이다. 특히, 고려 역대 왕의 치적에 대한 서술은 이제현(李齊賢)과 사신들의 사찬(史贊)을 채록한 것으로 사서의 성격을 띱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말미에는 「경제의론(經濟議論)」을 첨가해 『주역』의 괘상(卦象)에 나타나 있는 군주의 치덕을 차례로 서술했는데, 주로 정호(程顥)의 『주역집전설(周易集傳說)』을 채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 중 태반이 탈락된 채 일부만이 전합니다.

    13권에는 진법(陣法)과 습유(拾遺)가 들어 있다. 정도전은 원래 병법가로서도 일가를 이루어 이미 「팔진삼십육변도보(八陣三十六變圖譜)」·「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강무도(講武圖)」 등의 병서를 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진법」은 이것들을 더욱 발전시켜 요동 정벌 운동에 직접 응용할 목적으로 지은 것입니다. 내용은 『주례』의 수수법과 중국 역대 명장들의 병법을 참고해, 진치는 방법, 지휘관의 통솔 방법과 군법·공격·방어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습유」는 『고려사』·『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려 있는 정도전의 유문(생전에 남긴 글)을 수집한 것으로, 표·전과 같은 중요한 문서가 들어 있습니다.

    14권 부록에는 정도전의 일생 경력에 관계되는 자료를 널리 모은 「사실과, 정도전에 대한 후세인들의 평을 모은 「제현서술이 실려 있습니다.

    *의의와 평가

    『삼봉집』은 조선의 건국이념을 연구하는 데 가장 귀중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조선경국전』은 뒷날 『경제육전』을 거쳐 『경국대전』 성립의 모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닙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봉집 [三峯集]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봉집은 조선전기 문신·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에 간행한 문집입니다.

    『삼봉집』은 1397년(태조 6)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그의 아들에 의해서 2권으로 처음 간행되었으며그 뒤 1465년(세조 11) 그의 증손에 의해서 6책으로 중간되고, 다시 1486년(성종 17) 8책으로 증보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는 권근(權近)의 서(序)와 신숙주(申叔舟)의 후서(後序)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成石璘)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批點)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습니다.

    출처 - 지식백과 삼봉집


  • 굉장한비오리121
    굉장한비오리12123.05.30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전기 문신·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에 간행한 문집.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전기 문신·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에 간행한 문집.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그의 아들에 의해서 2권으로 처음 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1465년(세조 11) 그의 증손에 의해서 6책으로 중간되고, 다시 1486년(성종 17) 8책으로 증보되었다.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事實)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권근(權近)의 서(序)와 신숙주(申叔舟)의 후서(後序)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成石璘)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批點)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다고 합니다. 불교를 비판 한 것으로 유명한 정도전의 철학 사상을 담은 『불씨잡변(佛氏雜辨)』과 『심기리편(心氣理篇)』·『심문천답(心問天答)』이 실려 있습니다. 대부분 성리학의 철학적 우위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도교와 불교를 비판한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평생에 걸쳐 쓴 글을 모아 편찬한 문집. 총 14권 7책.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세조 11년, 1465년에 만들어진 중간본이 대한민국의 보물 제17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조 15년, 1791년에 대구광역시에서 만들어진 목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전기 문신·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에 간행한 문집.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事實)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권근(權近)의 서(序)와 신숙주(申叔舟)의 후서(後序)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成石璘)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批點)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봉집』은 1397년(태조 6)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그의 아들에 의해서 2권으로 처음 간행되었습니다. 그 뒤 1465년(세조 11) 그의 증손에 의해서 6책으로 중간되고, 다시 1486년(성종 17) 8책으로 증보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事實)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는 권근(權近)의 서(序)와 신숙주(申叔舟)의 후서(後序)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成石璘)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批點)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전기 문신, 학자 정도전의 시가와 산문, 철학, 제도 개혁안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1397년 간행한 문집으로 정도전이 살아있을때 그의 아들에 의해 2권으로 처음 간행, 1465년 그의 증손에 의해 6책으로 중간, 1486년 8책으로 증보되었습니다.


  • 『삼봉집』은 1397년(태조 6)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그의 아들에 의해서 2권으로 처음 간행되었다. 그 뒤 1465년(세조 11) 그의 증손에 의해서 6책으로 중간되고, 다시 1486년(성종 17) 8책으로 증보되었다.

    그러나 지금 전하는 『삼봉집』은 1791년(정조 15)에 왕명으로 다시 간행한 책으로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했으며, 정도전의 사실(事實)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해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권근(權近)의 서(序)와 신숙주(申叔舟)의 후서(後序)가 들어 있으며, 성석린(成石璘)이 시운을 뽑고, 권근이 전편에 걸쳐서 비점(批點)과 교정을 하고 주석도 붙였다.

    이 책의 내용을 순차에 따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1∼4권에는 시(詩)·부(賦)·사(詞)·악장·소(疏)·전(箋)·서(序)·기(記)·잡문이 수록되어 있다. 시문은 한결같이 애국애민의 충정이 담긴 것이 특징이며, 무인적 기백이 곳곳에 드러나 문무 겸비의 인물됨이 다른 성리학자와 구별된다.

    5·6권에 수록된 『경제문감』(상·하)은 1395년(태조 4)에 제진(製進: 임금의 명에 따라 찬술함)한 글로서, 중국 역대의 재상(宰相)·대간(臺諫)·위병(衛兵)·감사(監司)·수령(守令) 등의 연혁과 직무 등을 서술하였다. 여기에서는 재상·대간·위병·감사·수령의 직책을 강화해 중앙집권체제의 실효를 거두는 것이 위정의 요체임을 강조하였다.

    7·8권에 수록된 『조선경국전』(상·하)은 『경제문감』보다 1년 앞선 1394년(태조 3)에 제진한 것으로서, 『주례(周禮)』의 육전 체재를 모델로 하여 조선의 현실에 맞게 조정한 법전이다. 앞머리에는 왕위 계승과 국호 제정의 원칙을 설명하고, 다음에는 치전(治典)·부전(賦典)·예전(禮典)·정전(政典)·헌전(憲典)·공전(工典)의 순으로 치국의 대요를 기술하였다.

    치전에서는 특히 재상의 직책과 고시 제도(考試制度)에 의한 관리 임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전에서는 국리(國利)·민복(民福)이 조화된 수취 체제의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예전에서는 유교적 사회 질서의 안정과 교육과 언론의 확대, 그리고 우호선린의 사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정전에서는 문무일치와 병농일치에 입각한 국방 강화의 원칙을 제시했으며, 형전(刑典)에 해당하는 헌전에서는 덕치주의적 형벌 제도의 원칙을 강조하였다. 공전에서는 사치 억제와 민력(民力)의 축적이 수공업이나 토목 공사의 요체임을 제시하였다.

    9·10권에는 정도전의 철학 사상을 담은 『불씨잡변(佛氏雜辨)』과 『심기리편(心氣理篇)』·『심문천답(心問天答)』이 실려 있다. 대부분 성리학의 철학적 우위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도교와 불교를 비판한 글이다.

    특히, 『불씨잡변』은 불교의 교리를 「윤회」·「인과」·「심성」·「지옥」 등 10편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비판하고, 그 사회적 해독까지 지적해 일대 정신 혁명을 시도하고, 나아가 승려들의 정치 간여를 막기 위해 쓴 것이다. 여말선초 유학자들의 불교 비판 중에서 『불씨잡변』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11·12권에는 1397년(태조 3)에 쓴 『경제문감별집』(상·하)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앞서 쓴 『경제문감』이 신하의 직분만을 다룬 한계성을 극복하고, 군주의 치도(治道)를 정리하기 위해 중국과 고려 역대 왕의 치적을 기술한 것이다. 특히, 고려 역대 왕의 치적에 대한 서술은 이제현(李齊賢)과 사신들의 사찬(史贊)을 채록한 것으로 사서의 성격을 띤다.

    그리고 이 책의 말미에는 「경제의론(經濟議論)」을 첨가해 『주역』의 괘상(卦象)에 나타나 있는 군주의 치덕을 차례로 서술했는데, 주로 정호(程顥)의 『주역집전설(周易集傳說)』을 채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 중 태반이 탈락된 채 일부만이 전한다.

    13권에는 진법(陣法)과 습유(拾遺)가 들어 있다. 정도전은 원래 병법가로서도 일가를 이루어 이미 「팔진삼십육변도보(八陣三十六變圖譜)」·「오행진출기도(五行陣出奇圖)」·「강무도(講武圖)」 등의 병서를 짓기도 했다.

    그런데 「진법」은 이것들을 더욱 발전시켜 요동 정벌 운동에 직접 응용할 목적으로 지은 것이다. 내용은 『주례』의 수수법(蒐狩法)과 중국 역대 명장들의 병법을 참고해, 진치는 방법, 지휘관의 통솔 방법과 군법·공격·방어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습유」는 『고려사』·『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려 있는 정도전의 유문(遺文: 생전에 남긴 글)을 수집한 것으로, 표(表)·전(箋)과 같은 중요한 문서가 들어 있다.

    14권 부록에는 정도전의 일생 경력에 관계되는 자료를 널리 모은 「사실(事實)」과, 정도전에 대한 후세인들의 평을 모은 「제현서술(諸賢敍述)이 실려 있다.

    출처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