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한이라는 용어는 삼국시대 후기에 이르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변화하였다. 주로 중국인들이 마한, 진한, 변한이 각기 고구려, 백제, 신라가 되었다고 인식[5]하였기 때문이다. 7세기 중국인들의 대고구려 삼한 호칭에 관하여에선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진한으로 보거나 굴돌전 묘비에서는 마한으로 이타인 묘비에서는 변한으로 칭하기도 했다. 심지어 수서나 연남생묘비 등엔 고구려 자체를 삼한으로 본 흔적도 있다. 고려의 삼국사기부터는 삼한이란 개념을 고구려, 백제, 신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신라의 삼국 통일을 일컬어 일통삼한(一通三韓)이라 부르거나 삼국 전체를 통칭할 때 삼한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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