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데, 왜 동결을 한건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미국금리 인상은 신흥국의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예로 신흥국에 투자되어 있던 자본들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 들어 가기 때문에

신흥국들의 유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계속 금리 인상을 하다가 최근에는 동결을 하였는데,

이렇게 된다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거 아닌가요? 왜 동결을 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경우 우리나라 또한 금리인상을 하여서 환율방어를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달러환율의 움직임인데, 달러환율은 '현재의 한미간의 금리격차'가 아니라 '향후에 발생 가능한 한미간의 금리격차'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3월 23일 0.25%의 기준금리 인상을 하였으나 금리인상 발표 직후 파월의장이 기자들과의 질의 시간에서 앞으로 연준은 1차례의 금리인상을 추가적으로 하여 5.1%의 금리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금리는 인상하였지만 미국의 '정점금리 수준'의 한계는 정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3월 23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의 달러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정점이 정해졌고 앞으로 아무리 한미간의 금리격차가 심화되더라도 1.75%범위 내에서만 움직인다는 확신을 주었기 때문에 달러환율의 상승에 제한을 받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4월 CPI값이 재상승으로 돌아서지만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4월 13일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많은 기업/가계에서 엄청난 양의 돈을 대출해갔는데.

가뜩이나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를 높이면, 대출자들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리해서라도 비싼 주택을 구매했는데.

현재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상황으로, 이를 팔아보았자 대출금을 값기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비록 장기적 으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진 모르나.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타격은 막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여겨집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동결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0.25%정도로 베이비스텝을 밣았고 너무 큰 격차가 아니라고 판단, 수입물가는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이번 물가는 공공요금이 올라 오른 것이니 다음 cpi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이러한 결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cpi가 여기서 보다 떨어진다고 하면 동결도 가능성이 있구요.

아니라면 0.25%는 거의 확실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을 하면 투자자들의 투자금은 잡아 둘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대출을 빌린 기업들

개인들이 파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쇄적인 파산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는 금융위기, 경제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한국은행에서 동결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하락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경기가 많이 꺾인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버틸만한 체력이 안되기 때문에 미국처럼 금리를 인상하긴 어렵습니다.

• 물론 한미간 금리차가 더욱 벌어져서 환율 상승 압박이 있지만 환율보다 우리나라 내수경기를 더 챙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유동성이 높은 신흥국의 자금이 미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흥국의 환율 하락과 자금 유출로 인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강력한 자금 유출 대책과 외환보유액 증대 등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경제 지표가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서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금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제 불황과 인플레이션 저하로 인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 인상을 계속 진행하기 보다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금리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더 이익일 수 있습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기업과 가계부채가

상당한 수준이며 이에 금리를 더 올리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하여 한은에서 동결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