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 / 국내 금리 동결 관련
미국은 금리 상승
한국은 금리 동결
환율 상승 및 자본 유출이라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유가 뭘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의 금리 동결 결정은 일반적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MPC)에서 결정하며,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양한 경제 요인과 지표를 평가하여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합니다.
미국 연방 준비 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에도 MPC가 금리 동결을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나 저성장 기간 동안 국내 경제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금리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소비자와 기업은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고 이는 지출과 투자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금리가 너무 빨리 오르면 채권과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생기고 한국 등 신흥시장에서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한국 정부는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갑작스러운 충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금리동결 결정은 내수경기 부양과 금융안정 유지, 미국 금리변동 등 대외경제요인에 대한 대응이 균형을 이룬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개인대출의 비중이 1금융에서 2금융의 고금리로 넘어가 대출 연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2금융권의 PF대출 연체 잔액이 8%를 넘어가며 1조원을 넘었다는 것이 큰 이유를 차지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즉 부채로 인해서 작년부터 우리나라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를 지속적으로 누르는 시장개입을 해오고 있었는데, 지금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억눌렀던 시장금리가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3월의 CPI값와 FOMC회의 결과값으로 인해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더라도 국내의 부채 리스크를 더욱 우려하였기에 이러한 금리동결을 결정하였고, 추가적으로 4월 13일에 금통위 일정이 있다 보니 3월 22일의 FOMC회의 값을 보고 사후 대응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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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금리를 올리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게 되며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이래 저래 경기 침체에 따른 GDP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쯤은 울며 겨자먹기로 동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