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정전기가 일어나요 왜 그런가요ㅜㅜ
안녕하세요 제손이 자꾸 정전기가 일어나요 사람 손이나 몸을 만지면 일어나기도 하고요 특히 제일 심한게핸드폰 충전기를 꼽거나 뽑을때 손에 찌릿하면서 전기가 통해요 제손이 건조한가 싶어서 핸드크림도 바르고 집에 가습기도 빵빵하게 틀어도 똑같아요..아 제가 평소에 손을 자주 씻어요 이게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손이 자꾸 정전기가 일어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손이 건조해서 생기는 정전기입니다. 손이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전기 저항이 증가하여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손이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고,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손이 건조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손을 씻을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하고, 씻은 후에는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옷을 벗을 때, 머리카락을 빗을 때, 의자에 앉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큰 문제가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손이 자꾸 정전기가 일어나서 불편하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정전기 발생은 습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겨울에 정전기가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습기가 부족하면 정전기가 쉽게 쌓입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공기 중 습기가 많아져서 물방울을 통해 방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전기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한반도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가 많아지므로 정전기 발생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 차원에서 정전기를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땀이 덜 나는 사람들은 정전기를 자주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데, 이로 인해 정전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땀이 잘 나고 손이 촉촉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정전기를 덜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사람마다 정전기를 느끼는 민감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전류나 전압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민감하며, 노인은 어린이보다 민감하며, 마른 사람은 뚱뚱한 사람보다 민감합니다. 여성은 약 2,500V 정도만 되어도 정전기를 느끼지만, 남성은 약 4,000V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의류 소재에 따라 정전기 발생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합성 섬유의 의류는 정전기 발생이 더 많으며, 스타킹과 같은 합성섬유 의류를 입으면 치마와 달라붙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의류 대신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섬유의 의류는 정전기 발생이 적습니다. 또한, 주머니에 동전 등의 금속 물체를 넣어두고, 차 문고리를 만질 때 미리 금속 물체를 만지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에 보습크림을 바르거나 입김을 불어 손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의 상대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면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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