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두 번째 왕 정종은 태종이란 묘호를 받지 못했나요
나라를 세우면 태조라 하고 두 번째 왕은 태종이라고 묘호를 정하는게 보편적인 현상인데 조선의 두 번째 왕인 정종은 어찌하여 태종이 되지 못하고 정종이란 묘호를 받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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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정종의 경우 초기에는 '공정대왕'이라 불리다가, 추후 '정종'이라는 공식 묘호를 받았으며 이는 사실상 태종(이방원)이된 동생의 왕위를 잠시 맡았던 것 뿐이라는 인식에서 나왔던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종은 재위 동안 군왕의 대우를 온전하게 받지 못하였으며 반강제적으로 왕이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은 왕위에 관심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버지인 이성계에게 효를 다했고, 사고 친 회안대군을 지켜주고 불임인 정인왕후를 끝까지 사랑하는 등 가족애를 보이는 대인적인 성격을 지닌 무장으로 난세에 천수를 누린 인물이지만 사후 정통성 시비 문제로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고 훅종때 다른 조선 국왕들의 예에 맞추어 묘호 2자+명나라 시호 2자+시호8자+대왕 이라는 형식에 맞춘 제대로 된 칭호를 받으면서 늦게나마 예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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