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처음부터 다시 하려면?
안녕하세요. 1살된 비숑을 키우고 있습니다. 배변이 전혀 안되는 강아지고 중성화를 했지만 마킹을 많이 합니다. 물론 집에서는 하지않지만 소변을 볼때 다리를 들고 쌉니다. 1년동안 같이 살면서 배변때문에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한적이 없습니다. 항상 실패를 했거든요.. 물론 성공한적도 있지만 제 기억으론 그게 크진않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기가 싫어질 정도에요. 집들어오면.아무대나 싸놓은 오줌을 밟고 치우기 바쁩니다. 정해놓은 화장실에서는 거의 일절 싸지않고 차라리 일관적이게 한두군데 싸놓는다면 배변패드를 여기저기 깔것인데 정말 진짜 왜 대체 여기에? 라는 생각이 드는 매번 다른 장소에 마음대로 쌉니다. 그리고 배변패드만 보이면 물어뜯어먹는 성질머리때문에 제대로 깔아놓지도 못해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쇼파와 이불에도 오줌을 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정말 여기는 싸면 안되라는 장소에 한상 사료를 뿌려놓고 출근합니다.. 너무 버릇없는 강아지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산책을 자주 나가는건 아닙니다. 이틀에 한번 30분정도 나가는거 같아요. 흥분을 너무 쉽게 하는 아이라 나가면 코박고 냄새맡고 마킹하가 바쁜.. 정말 교육이 제대로 안되어있는 강아지입니다. 배변교육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출근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서 배변 후 즉각보상이 어렵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배변훈련은 기본적으로 꾸준한 관찰, 반복 학습입니다. 강아지에게 자연스럽게 인지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주말에 집중적으로 해보시거나, 전문적인 훈련사에 맡겨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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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지금 글쓴이분의 말씀을 들어 보면은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글쓴이 분이 훈련시켜서 될 강아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계속 키우실 의향이 있다면 훈련소에 보내어서 기본 훈련을 잘 인식한다 다음에 집에서 재훈련을 시키시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되겠습니다 상황도 안 되고 강아지도 비 순종적이고 대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훈련소로 보내서 기본 훈련을 마스터 한 다음에 집에서 다시 훈련시키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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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빠짐없이 시키시기 바랍니다.
이로서 집주변에 대한 매일 점검이 진행되면 영역개념이 확장되면서 집내부와 외부의 공간개념이 확장되고 그럼으로서 마킹의 구획이 재정립됩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매우 규칙적으로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을 매일 충족시키기만 해도 지금 하는 고민은 거의 사라지고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니 1석 3조입니다.
하루 꼴랑 산책 나갔다고 바로 변화하는게 아닙니다.
최소 1개월 이상 최소 기준을 충족시켜 보시면 왜 그리 하라고 하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