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 .표면적인 이유는 옷을 벗고 입으면서 경기를 지연시킨다는 점이며
2. FIFA는 경기장 내에서 정치적 종교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3. 상의 탈의를 한다면 후원사의 로고가 노출될 수 없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4.일부 문화권에서 상의 탈의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사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하면 경고를 주는 규칙이 만들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04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우루과이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은 득점 후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문제는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탈의한 유니폼을 입는데 실패해 상의를 손에 쥔 채 경기에 임했다는 것이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신사의 스포츠인 축구에서 옷을 벗는 것은 비신사적이라는 것과 옷을 입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새롭게 규정을 신설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첫 번째, FIFA는 경기장 내 정치적·종교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치적·종교적 메시지를 담은 내의를 보여주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것이다.
축구 경기에서 득점을 한 선수는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중계 화면 역시 골을 넣은 선수를 클로즈업해 보여준다.
이때 유니폼에 있는 후원사의 로고가 부각되며 기업들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상의 탈의를 한다면 후원사의 로고가 노출될 수 없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부 문화권에서 상의 탈의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는 이유다.
이러한 여러 이유들로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
허나, 선수들은 경고를 불사하고 상의 탈의를 통해 추모를 하는 등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