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중 뱅크런이 무슨말인가요?
우연히 경제 관련 신문을 보던중에 뱅크런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은행이 도망치다 뭐 이런뜻인가요? 정확히 어떨때 쓰이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강현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 런은?
은행 운영은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의 고객이 은행의 지급능력에 대한 우려로 동시에 예금을 회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금을 인출함에 따라,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회수하게 하게끔 자극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경우 은행의 준비금이 인출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은행이 최근 미 실리콘밴쳐투자 은행처럼 파산이 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은행을 향해 달려간다라는 의미인데, 은행에 달려가 예금인출을 하려는 이들이 급증하여 은행이 예금인출을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과거에는 인터넷뱅킹이 발달하지 않다보니 은행에 직접가서 예금인출을 하였으나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예금인출이 자유롭다 보니 이러한 기술의 발달이 은행의 파산을 앞당기게 된 원인으로 보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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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Bank Run)"은 은행에서 예금자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고 할 때, 은행이 예금을 모두 갚지 못하고 부도 상태에 빠지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예금자들은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나, 다른 예금자들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심리 등으로 인해 대규모 인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이 예금을 갚지 못하면 그 은행은 부도 상태가 되며, 예금자들은 예금을 전부 잃을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대개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나, 대규모 사기, 금융위기 등의 사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을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진행하거나, 부실 대출을 많이 발생시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이는 뱅크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예금자와 은행, 그리고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은행은 자신의 안정성을 증명하고, 금융감독당국은 은행의 안정성을 감시하며, 금융기관들은 상호 협력하여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은 은행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많은 고객이 동시에 은행에서 예치금을 인출할 때 발생합니다. 이것은 모든 인출 요청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현금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은행 운영은 일반적으로 은행의 지급 능력에 대한 소문이나 우려로 인해 발생하며 한 고객에서 다른 고객으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일단 뱅크런이 시작되면 인출할 때마다 다른 고객의 두려움만 강화하고 더 많은 인출을 장려하기 때문에 중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뱅크런은 영향을 받는 은행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모든 인출 요청을 충족할 수 없는 경우 파산을 선언하거나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 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져 더 광범위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이란 은행의 부실화 위험이 있어 일시적으로 많은 예금인출 요청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97년 외환위기시와 2011 - 12년 저축은행 사태시 뱅크런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뱅킹의 발달로 뱅크런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최근 SVB사태가 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