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자리 짜기란 작품이 조선후기 신분제도를 보여준다는데, 어떤 것을 보면 알 수 있는것인가요?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자리 짜기'란 작품이 조선후기 신분제도를 보여준다는데, 어떤 것을 보면 알 수 있는것인가요?
그림을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천을 만드는 노동을 하고 있고, 뒤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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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이 작품에서 아버지로 보인ㄴ 남자가의 머리에는 사방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사방관이로 볼때 이 남자는 양반의 신분으로 추측 됩니다. 조선 전기만 해도 양반은 농업이나 상업등 돈 버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가난한 양반들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이렇게 돗자리를 짜는등 가내 수공업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하게 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옆에서 물레를 돌린ㄴ 아내도 양반이지만 이렇게 돈을 버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옆에서 공부하는 아이는 가난한 집의 상황을 묘사하듯 바지를 안 입고 있으며 어렵지만 그래도 양반의 자식이기에 글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18세기 가난한 양반의 신분을 적나라 하게 보여 주는 시대를 잘 설명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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