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대 로마시기에는 도시마다 목욕탕이 있고 누구나 목욕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로부터 한참 지난 중세, 근세시대에는 유럽인들은 잘 씻지 않았죠. 그 이유는 14세기 중반 흑사병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흑사병은 당시 유럽인구 3분의1이 사망했을정도로 엄청난 유행병이었습니다. 당시 의사와 과학자들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모공이 열리면 역병이 쉽게 침투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잘못된 지식이지만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공공시설을 통해 전염병이 쉽게 번지는 것은 일리가 있는 얘기기도 했습니다.
아직 개개인의 욕실이 있기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미비했기에 아예 씻지 않는 쪽으로 간 것이지요. 그로 인해 냄새를 가리기 위해 향수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