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20살 아들 병역 신검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오늘 병무청 신검을 받는 아들이 턱관절 내장증이 있는데 진단서를 발급 받지 않았어요. 개구장애와 턱 잡음 소리로 병원 다니다 스플린트 하러가야하는데 집에서 매일 찜질해주니 입도 잘 벌어지고 통증이 없다네요..스플린트 하긴 할거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보류중에 신검을 받게 되었는데 완치되는병이 아니라서 입대시 걱정이 되네요. 나중에 혹시 심해지기라도 하면 입영 전 제출할수도 있나요? 건강하게 보내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드님의 병역 판정 검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턱관절 질환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군 생활 중 스트레스나 딱딱한 식단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부모님 입장에서 충분히 염려될 만한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검사에서 진단서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추후에 서류를 보완하거나 입영 전까지 등급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움이 될 만한 구체적인 절차와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신검 당일 대응 (오늘)

    ​오늘 아드님이 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진단서가 없더라도 반드시 해당 부위(치과/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신검의사에게 턱관절 내장증과 통증 이력을 말하도록 하세요.

    • ​의사가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정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재신체검사(7급)' 판정을 내려 나중에 서류를 갖춰 다시 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오늘 현장에서 1~3급 현역 판정이 나오더라도, 이는 최종 확정이 아니며 추후 변경이 가능합니다.

    ​2. 입영 전 '병역복무변경 신청' 활용

    ​오늘 현역 판정을 받았더라도, 입영 날짜가 나오기 전까지 증상이 악화되거나 병원에서 정식 진단을 받는다면 '병역복무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절차: 병원에서 병무용 진단서와 의무기록지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면 재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중요도: 턱관절 내장증은 개구량(입이 벌어지는 정도)이나 관절 원판(디스크)의 이탈 정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스플린트 치료를 시작하시게 되면 그 기록도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3. 군 복무 중 관리 및 귀가 조치

    ​만약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더라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귀가 조치: 입영 후 훈련소 가입영 기간(신체검사 주간)에 증상을 호소하면 군 병원 정밀 검사 후 귀가 조치를 받고 사회에서 치료 후 재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군 병원 진료: 복무 중 증상이 심해지면 군 병원에서 외부 진료나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부모님을 위한 조언

    ​현재 찜질로 상태가 호전되었다니 다행이지만, 말씀하신 대로 턱관절 질환은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합니다.

    • 서류 준비: 지금이라도 여유가 되실 때 병원을 방문하여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진단서와 다르니 반드시 병무용으로 요청하세요.)

    • 기록 유지: 치료를 보류 중이시더라도 통증이 있었던 시기나 병원 방문 기록을 잘 챙겨두시면 나중에 증거 자료로 유용합니다.

    ​아드님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님이 같으실 겁니다. 오늘 당장 결정이 나지 않더라도 보완할 기회는 여러 번 있으니, 아드님에게 너무 긴장하지 말고 검사 잘 받고 오라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병무청 누리집이나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를 통해 아드님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재검사 시기를 상담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