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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마이톱질
싼마이톱질21.06.12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증 수술안해도 괜찮은가요?

아들이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증이고,, 어릴때부터 꾸준히 검사받고 있습니다,, 수술은 대학병원서 권하질 않아 검사만 받아왔고 이제 고3이 됏어요,, 그동안엔 정상적인 생활을 햇고요.. 구멍 크기는 많이 작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있기는 합니다..앞으로 대학도 가야하고 군대도 가야하는데,, 결손증 수술 안해도 괜찮을까요? 군대는 현역인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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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작은 심실중격결손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 없이도 정상 생활을 할수 있기도 합니다.

    단, 괜찮다고 생각되더라도 정기적으로
    담당의료진의 진료(심장초음파검사 포함)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수술 및 시술 후 경과가 양호한 선천성 심장질환은
    평가기준에서 4급으로 확인되지만,

    병역판정에 대해서는 심장초음파 소견과
    담당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122923#AJAX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심실중격 결손증은 나이가 들 수록 막히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막히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요.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그냥 지켜보셔도 됩니다. 군대는 5급 나올 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실 중격 결손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칸막이)에 구멍이 생겨서 이를 통해 혈류가 지나가는 선천성 심장 질환입니다. 전체 선천성 심장 기형 중 약 20~30%를 차지하여, 선천성 심장 기형 중 가장 흔한 질환에 해당합니다. 태어난 후 몇 달 안에 결손이 저절로 막히는 작은 근성부 결손까지 합하면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 폐쇄

    ① 심실 중격 결손 중에서도 특히 막양부 결손이나 근성부 결손은 저절로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환자의 50~80% 정도는 1세 이전에 결손이 막힙니다.

    ② 판막 하 결손은 거의 자연적으로 폐쇄되지 않습니다.

    ③ 작은 결손이 잘 막힙니다. 드물게는 큰 결손도 작아지거나 자연 폐쇄됩니다.

    ④ 결손이 자연 폐쇄될 확률은 어릴수록 높습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연 폐쇄의 가능성은 점차 감소합니다. 그러나 평생 자연 폐쇄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⑤ 심실 중격 결손이 막히는 경우, 삼첨판에서 시작한 조직이 우심실 쪽에서 군살같이 결손 주위로 자라면서 들러붙어서 결손을 막아 주는 것이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결손이 완전히 막혀서 심잡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에도 초음파 검사를 하면 결손이 그대로 보이며, 결손 부위가 이러한 조직에 의해 뚜껑 덮이듯 막혀 있습니다.

    2. 내과적 치료

    심실 중격 결손으로 인해 증상이 심하면 꼭 수술해야 합니다. 심부전증에 대한 약물 치료(경구용 디곡신, 주사용 도파민 등의 강심제, 이뇨제, 혈관 확장제 등)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술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3. 도관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다리 정맥을 통해서 도관을 넣고 그 안으로 심장 내부까지 장치를 운반하여 결손을 막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근성 결손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방법이 가능한 환자 수는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기구도 완벽하지 않아 시술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로는 이 방법이 수술에 비해 오히려 위험도가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이 수술 방법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직 수술 방법을 개발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므로 영유아는 물론이고 학동기의 아이들에게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신 상태가 나쁘거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개심 수술이 어려운 성인 환자인데 반드시 결손을 막아야 하거나(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심근경색증 때문에 후천성으로 발생한 심실 중격 결손 등), 결손의 위치와 모양이 적당하면 시술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는 아이가 힘들어할 요인을 제거하여 편안하게 해주고 감기 등 다른 질병에 가능한 걸리지 않도록 잘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약물로는 심장 수축력을 좋게 해주기 위한 강심제(디곡신), 몸속의 수분을 감소시켜서 심장과 폐에 많은 양의 피가 부담을 주는 것을 막기위한 이뇨제, 심장이 온몸으로 피를 뿜어내기 수월하게 해주고 구멍을 통해 새는 피의 양을 줄여주기 위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나 혈관확장제(흔히 혈압약으로 부르기도 함)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더 이상의 약물이 필요하다면 조기에 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큰 결손으로 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꼭 필요하므로, 심부전에 대한 약물치료는 근본치료는 아니며 수술 할 때까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주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