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명 피해의 규모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1945년 미국은 전쟁을 빨리 끝내기 의해 일본의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 〔長崎〕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였는데, 그 당시 사망자수는 히로시마에서 14만 명, 나가사키에서 7만 명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생존자는 원폭피해자 수첩 소지자수에 따르면 1975년에 35만 7,000여 명이었습니다. 한국의 원폭피해자도 상당하여, 1972년 한국 원폭피해자협회가 조사·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 한국인 원폭피해자 7만 명 가운데 사망자 4만 명, 생존자 3만 명이며, 귀국자 2만 3,000명, 일본 잔류자 7,000명입니다. 귀국자 가운데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은 2,000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