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같은 큰강은 모르지만 조그만 하천들은 여름에 장마 한번이면 그 물길이 변하곤 하는데요 서울에 유명한 하천 중에서 청계천은 조선시대에도 그 자리에서 물이 흘러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계천은 도성 안의 물이 한강으로 흘러가는 배수로의 역할을 했습니다.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 으로 둘러싸인 한성 성내의 빗물, 샘물 등 물은 모두 청계천으로 흘러들어와서 한강으로 흘러 나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왕궁 근처에 청계천이 흘렀으며 이때에는 개천이라 불렀고 한양 도성의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하천이었으며,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백성의 생활공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왕조의 한양 천도 당시 이 내[川]는 자연 하천 그대로여서 토사의 퇴적이 심하였고 양안 민가에서 흘러나오는 하수로 불결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물이 늘어 침수가 심하였다고도 합니다. 서울에 인구가 늘면서 점점 더 청계천의 물은 오염이 심해 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