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바이러스 잠복기 관련해서 산부인과 여쭤봅니다.
제가 그동안 3년동안 국가암검진에서 반응성세포변화가 나왔고 딱한번 hpv번호나오는 검사 해서 음성이 나왔는데
결혼전재로 만날 남자친구랑
23년 2월~4월 사이 관계했는데요...
3월에 관계후 10일정도 지나서 HPv 국가암 세포진검사했고
반응성세포변화 나왔구요...
5월에 HPV국가암세포진 검사했구 정상 나왔구요..
1월에 HPV국가암 세포진 검사 했는데요 이때도 정상나오고
1월에 한번더 대학병원에서 액상세포검사랑
번호나오는 검사를 했어요. 둘다 음성이 나왔어요.
HPV잠복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잠복기가 1년인가요??걱정이 되서요.
한참 기다려야 하나요? 더 해 봐야 하나요?
불안해서 잠을 못잤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반응성 세포 변화가 나왔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HPV 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이며, 면역력에 의해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최근 검사 결과 상 정상으로 나오고 HPV 검사도 음성이라면, 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은 매우 낮습니다. HPV 잠복기는 보통 2개월-1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감염 후 1-2년 이내에 바이러스가 제거됩니다.
이미 세포진 검사와 HPV 검사 상 이상이 없었으므로, 반드시 추가 검사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자궁경부암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1회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검사일로부터 1~2년 후 다시 검진을 받아보시고, 이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추가 조치를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나친 불안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안심하시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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