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완벽한 육식동물로서 자신의 위치를 사냥감에게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자기 몸관리를 셀프로 합니다.
그래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지요.
그래서 통상 목욕은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져서 많아야 1년에 1회 정도를 추천합니다.
만약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는 사냥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곧 죽을 질환이 있어 먹지 않겠다는 말이 되므로
고양이에게 냄새가 난다면 그건 목욕을 시킬 신호가 아니라 진료를 받고 살려내야 하는 상황으로 여깁니다.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닙니다.
고양이와 개의 관계는 사람과 소와의 관계와 유사한것이니
개를 키우면서 쌓은 지식으로 고양이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소키우는 식으로 사람 아이를 키워서는 안되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서점에 가셔서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정독하시고 고양이 키우기를 다시 고민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