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모빌'. 이 모빌은 언제 어떻게 생겨나게 된건가요?

Question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모빌'. 100일된 딸이 참 좋아하는 모빌을 찬찬히 보면서 저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 급 궁금해진게 이 모빌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생겨나게 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모빌(mobile IPA: [móubəl, -biːl | -bail])은

가느다란 실, 철사 등으로 여러 가지 모양의

쇳조각이나 나뭇조각을 매달아 미묘한 균형을 이루게 한 움직이는 조각을 말한다. 1923년

조각가 알렉산더 콜더(Alexander Calder)의 작품이 '오브제 모빌'(움직이는 오브제)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모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빌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여러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일종의 장식물로 오래전부터 여러나라에서 사용되어 온것으로 보이며 모빌이란 단어의 사용은 1923년 미국의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가 이와 같은 것을 만들어 오브제 모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움직이는 것'을 뜻하는 말로, 부동의 예술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예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콜더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미술 용어로는 조각, 공예품 등에서 기계력 또는 자연력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또 천장에 매달아 실내장식으로 사용하는 모빌등도 있다. 모빌은 조각 속에 시간의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그 표현을 전에 없이 풍부한 것으로 만들려고 한 시도라고 말할 수 있다.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 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을 일컬어 키네텍 아트라 한다.

움직임이란 뜻의 Kinesis(movement) 와 Kinetic (mobile)라는 그리스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는 키네틱 아트는 때때로 시각적으로만 움직이는 듯한 옵아트나 지각적 추상 (perception abstract)까지도 포괄하는 보편적인 용어로 쓰이기도 하다. 이런 키네틱 아트의 기원은 1913년에 마르셀 듀샹 (Marcel Duchamp. 1887-1968)이 자전거 바퀴를 사용하여 제작한 Bicycle Wheel 이라는 작품에 둘 수 있는데 이를 심화시키고 도 용어화와 시킨 것은 러시아 태생 미술가인, 나움 가보(Naum Gabo)와 그의 형,페브스너 (Aantoine Pevsner)이다. 그들은 RealisticManifesto 현실주의 선언(1920)에서 순간적으로 포착한 움직임을 단순한 그래픽적 기록만으로는, 그 움직임 그 자체를 재 창조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키네텍 아트의 개념을 밝하고 가보는 이를 키네틱 조각(1920)으로 형상화 시켰다. 그러나 역시 미국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1898-1976)에 의해 1932년 파리전시에서 소개된 모빌 (듀상에 의해 이미 제시된 바 있는 용어) 작품이 키네틱 개념을 구체화 했다 하겠다. 칼더의 작품은 기존 가보 (Gabo)가 선보인 한 물체만을 이용한 키네틱 조각을 한 개 이상의 물체와 실제공간의 연관성으로 심화 시켰고 이후 소수 작가에 의해 작업이 이어가다 1950년에 그 움직임이 다시 부활 되면서 발전 했다.

원리 : 힘과 무게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재와 면재를 사용하여 제작 하고 세우거나 매달아 놓고 감상한다.

특징 : 균형과 율동의 미를 표현한 조소 작품으로, 하나의 작품이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