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PBR이 중요한가요?
기업은 자본이 얼마나 있는지보단 수익을 내는게 주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나요? 그런데 왜 PBR을 보고 저평가 기업을 판단하나요? PBR이 낮은 기업은 그만큼 저평가 될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주식 질문 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기업이 자본이 얼마가 있는지도 당연히 중요하고, 수익을 잘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안 중요한게 없습니다.
예를 들면 자산가치가 왜 중요하냐면 A회사가 강남에 땅을 1000평 갖고 있다고 칩시다. 그 땅의 가치가 1000억정도 된다고 가정하구요.
A회사는 부동산은 아니고 매년 100억 정도 벌고 순 수익은 30억정나는 회사라고 쳐보죠.
A회사는 쇼핑몰 회사인데 돈을 벌 때 마다 남은 돈으로 땅을 꾸준히 매입해 놨습니다.
A회사가 벌어들여서 남기는 소득을 기준으로 회사 가치를 평가하면 회사를 20배 높게 가치를 줬을 때 전체 A회사의 주식가치는 한
600억 = 순수익 20배의 가중치 = 30억 곱하기 20 이죠. 시장에서 수익을 갖고 평가를 내보니 600억이고 자산가치는 회사가 땅을 구매할 때 들인 비용이 30억 정도니 30억을 쳐주고 회사가 갖고있는 뭐 옷이라고 해서 전체 자산 포함해서 650억정도 시장평가를 받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A회사는 30억 주고 강남땅 1000평을 샀지만 시간이 20년 지나고보니 그 가치가 1000억이 됬다 이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산가치대비 주식 가치가 여전히 600억 수준이라고 쳐보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내가 가진 집만 팔아도 1000억이 되는데 내가 벌어들이는 소득기준으로만 기업이 평가가 된다면요.
pbr은 그래서 중요한 것 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pbr이 낮다고 하더라도 정말 a회사가 들고 있는 자산이 가치 있는 것인지 확인을 해봐야죠.
반대로 1000억원의 자산이 앞서 말씀드렸던 땅이 아니고 아무도 사지않는 철지난 브랜드라고 생각하면..1000억원의 가치가 정말 쓸모 있을까요? 양말 2조 켤레라고 쳐보죠. 정말 양말 2조 켤레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기업가치를 높게 쳐주고 싶을까요? 팔리지도 않는 질낮은 양말 2조켤레 가진 기업 그 가격 쳐주고 사고 싶으실까요?
말씀해주신대로 PBR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은 기업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 확률이 높죠. 정말 실제로 평가해봣을 때 그 자산의 가치가 별로 쓸모 없는 확률일 수도 있고 또 쓸모는 있다하되 본업에서 너무 못하고 있다던지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죠?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PBR이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 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물론 수익을 내는게 주가에 긍정적 영향? 맞습니다. 하지만 자본이 중요하죠
500원에 시작했는지 5000원에 시작했는지
둘다 10000원을 이익을 냈는데 A회사의 자본은 500원 B회사의 자본은 1000원
그럼 더 수익을 낸건 A회사 입니다. 이런 평가를 위해 재무재표를 확인하는게 기본입니다.
pbr을 보고 똑같은 업종의 회사들과 비교를 해보는겁니다. 실적이비슷한데 주가는 높낮음이 다를수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재무를 보고 이 기업이 튼튼한지 부실한지 실적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에 본인의 소중한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