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중 비침습적 방법으로는 약물(chymopapain, chonhoitiuase ABC)을 이용하여 디스크를 녹이는 방법, 주삿바늘을 이용하여 디스크를 빨아내는 방법(Percutaneous disectomy), laser를 이용하여 disc를 태우는 방법 등이 있으며 이들은 아직 파열되지 않은 디스크에 매우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3가지 방법이 유행처럼 사용되었습니다.
주사요법은 경막외 steroid 주입법으로 디스크 내에 주사하는 것이 아니고 눌리는 신경근 주위에 염증 반응을 가라 앉힘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튀어나와 있는 디스크를 없애 주지는 못하나 디스크에 의한 신경 주위의 염증 반응을 줄여주므로써 신경이 눌리므로써 오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이나 아급성의 하지 방사통은 매우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많은 디스크 환자에서 수술을 피할 수 있게 한 좋은 치료법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증상의 재발이 많고 디스크가 클 경우는 잔존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전혀 반응이 없을 수도 있어 결과 또한 단기적으로 60-85%의 성공률을 보이나 6개월 이상의 장기 결과는 30-40%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입원이 필요 없이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전국의 통증 clinic에서는 모두 시술이 가능하나 이미 신경손상이 있는 경우는 다른 방법의 치료를 모색해 봐야 합니다. 즉, 경막외 steroid투여법은 디스크를 없애는 방법이 아니고 장기간 통증의 완화를 도모하는 방법이므로 전문 진료를 받아 확실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