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했는데 질염은 왜 자꾸 반복될까요?
전에 병원에서 질 균검사 했을때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가드넬라가 나왔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도 질염이 어쩔때는 한동안 아예 괜찮다가도 재발하면 오랫동안 지속되요. 저는 칸디다처럼 간지러운 질염이 아니라 간지럽지는 않은데 안 좋은 냄새가 자꾸 나는 거 같아요. 다시 균검사 받고 치료해야 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염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질염도 결국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염증 반응 중 하나입니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음, 흡연 등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상황일 때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외부 생식기나 항문, 구강의 경우 외부와 노출이 되어있는 부위로 외부 균에 쉽게 노출되어 한번 치료받아도 환자분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염, 구강염, 방광염 등이 대표적이죠.
만일 질문자님께서 질염이 의심된다면 근처 산부인과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올려주신 균주에는 특이적인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므로 항생제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질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질을 유지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질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셔야 하는데 이 때 질정제로 여러 번 소독하거나 비누로 여러번 세척하게 되면 질에 서식하는 정상 균들도 죽기 때문에 오히려 감염에 더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로만 씻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질 입구를 자극할 만한 딱 붙는 의류나 팬티 스타킹 등은 입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질염의 치료
1. 박테리아성 질염인 경우 => 항생제 약 처방 / 질내로 크림이나 젤 도포
2. 진균감염성 질염인 경우 => 항균 크림, 항균 경구약
3. 트리코모나스 => 항생제를 투약
4. 위축성 질염 => 질 크림, 경구약 형태의 에스트로겐질염 예방 생활습관
- 용변 후 앞에서 뒤로 닦아야함
- 욕조에서의 목욕 피하기 (욕조에 담궈진 오염물이 질내로 유입될 가능성 있습니다.)
- 생식기를 여성청결제로 청결하게 한뒤, 잘 말려주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복되는 질염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계속 재발되고 가려운 경우라면 다분히 성관계 요인뿐만 아니라 질염이 재발할 수 있는 전신적 요인이 있거나 나쁜 생활 습관, 이전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궁경부나 자궁내막의 염증 등 여러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신질환이나 나쁜 생활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있을 경우 같이 개선시켜나가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