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몇가지 연구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캡사이신에 대한 민감도나 견딜 수 있는 용량 차이는 있지만 50㎛ 이상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캡사이신 50㎛은 70㎏ 성인이 청양고추 약 20개를 먹었을 때의 양입니다.
적정량의 캡사이신은 우리 몸에서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순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는 위점막 손상과 설사, 만성위염의 원인이 됩니다.
말하자면 캡사이신 농도가 너무 높아 위 점막이나 피부가 버텨내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설사까지 유발 되는 것이지요.
신경통에 캡사이신 연고를 씁니다.
화한 통증이 신경통을 감소 시키기 때문에 쓰는데, 염증이 있거나 피부가 까진데 쓰면 난리가 납니다. 진물이나고 통증이 불타는 듯 합니다.
만약 위염이나 위궤양, 장염이 있을때 캡사이신을 많이 먹으면 난리가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