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당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감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선 먼저 음식물 알러지나 흡수장애 증후군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감염성 장질환이나 celiac 병을감별하기 위해 잠혈검사 및 대장 내시경을 통한 기저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것이 확인된다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의 경우 완치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가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증상이 동반되느냐에 따라 증상 완화시 사용하는 약물들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므로 먼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자마자 화장실에 가는 현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의심해보아야하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고 하여서 음식 뭐에 흡수를 제대로 못한다고 부르는 어렵습니다. 아이가 살이 찌지 않는 것이 꼭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복통 및 배변 장애를 말합니다. 대장 내시경, X-ray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로 확인되는 질환은 없지만, 식후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의 배변 장애 증상이 유발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식사를 하자마자 식사를 한 음식들이 바로 배출되진 않습니다. 최소한 머물러야할 시간이 있게되며, 아무래도 대사가 활발한 영향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있을것 같지 않지만, 아이가 유난히 더위를 많이타고, 살이 빠지는 등의 양상이 있다면 갑상선 항진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