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담은 뜨거운 음료량이 줄었어요
텀블러에 핫초코를 테이크아웃 해왔는데
좀 식은 뒤에 보니까 갓 받았을때 보다 음료량이 줄었어요
높이가 눈에 띄게 낮아졌으니 줄어든게 맞죠.
온도가 낮아지면서 푸피가 줄어서 그런가요??
마시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핫초코의 양이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온도가 낮아지면서
푸피가 줄어든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핫초코는 설탕과 코코아
가루 우유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설탕과 코코아 가루는 뜨거운 물에
녹으면서 푸피를 형성합니다.
푸피는 공기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부피가 크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핫초코가 식으면서 푸피가
수축하게 됩니다.
푸피의 부피가 줄어들면 음료의
전체 부피도 줄어들게 됩니다.
푸피가 수축하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게
되므로 음료의 밀도도 높아집니다.
핫초코가 식으면서 음료의
높이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핫초코를 마시면서
음료의 양이 줄어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시지 않았다고 하셨으니
온도가 낮아지면서
푸피가 줄어든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핫초코의 푸피를 줄이지
않으려면 핫초코를
식히기 전에 휘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휘저어주면 푸피가 골고루
퍼져서 수축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핫초코를 텀블러에
담을 때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두면
핫초코가 식으면서
수축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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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텀블러에 담은 핫초코가 식어서 음료량이 줄어든 것 같아 걱정하고 계시군요. 이런 경우에는 온도가 낮아지면서 푸피가 줄어들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하셨으니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열팽창이라는 현상입니다. 열팽창은 물질이 온도가 변하면 부피가 변하는 현상으로 뜨거운 음료를 담은 텀블러가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음료량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의 분자들이 열에 의해 움직이면서 서로 떨어지게 되어 부피가 줄어드는 것이죠.
따라서 핫초코를 담은 텀블러가 식으면서 음료량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핫초코를 담을 때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열팽창으로 인해 음료량이 줄어들어도 텀블러가 넘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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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핫초코를 테이크아웃해서 식은 후에는 음료량이 줄어든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온도가 낮아지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이를 "열선축"이라고 합니다.
열선축은 온도가 낮아지면 물 분자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수축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핫초코와 같은 음료도 온도가 낮아지면 물 분자들이 더 조밀하게 배치되어 음료의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음료의 높이가 낮아지고, 더 작아진 음료 양이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