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Question

오늘 새벽에 연준의장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였는데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많은 이들은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 침체는 우려이고 아직 현실이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은 현재에 닥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아직 7%를 넘고 있고, 이게 거의 1년가까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 쉽게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앞으로 CPI가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이면 금리가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금리인하를 못하는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활성화 효과로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면 물가상승 압력이 증대됩니다. 만일 물가상승 정도가 지나쳐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경제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돈이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몰리면서 부동산가격의 급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금리인하로 인한 대출의 증가는 우리 사회의 가계부채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가계가 너무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이 더 늘어난다면 결국에는 가계파산이나 은행부실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현재 물가가 과도한 수준으로

물가를 잡기 위하여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가를 잡지 못하면 추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서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금리인상 속도 완화가 물가 안정을 이루겠다는 위원회의 목표가 약화했거나 인플레이션이 이미 지속적인 하방 경로에 들어섰다는 판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다수의 참석자는 강조했다”고 밝혔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연준이 설정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가 아직은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고 목표를 이루기 전에도 방향성이 맞다면 그 이전이라도 금리인하를 하지 않겠냐는 시장의 기대를 일단 부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파월은 계속해서 물가2% 목표가 도달할때까지 긴축과 금리인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이것을 마음대로 하였고 저희들이 계속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하지만 결국 물가를 잡아야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파월을 이미 과거를 통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970년 오일쇼크 당시 매파적 금리인상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던

전설적인 폴 볼커의 사례를 찾아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경기와 물가 두 마리 토끼는 잡을 수 없으며 물가를 먼저 해결하고 경기를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가안정을 위해 경기침체는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긴축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더 악화되기전에 빠르게 회복하려고하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해주시면됩니다.

도움이되셨다면 추천,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