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깹니다
1월 3일에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매우 칼칼했습니다. 건조해서 그런가하고 넘어갔는데 1월 4일부터 점점 감기 증세를 보이더군요. 지금은 약간의 오한, 기침 등 전형적인 감기인 것 같습니다. 근데 걱정인 건 이틀 전부터 새벽 5-6시? 그쯤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잠에서 깬다는 겁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인지 그게 식어서 춥기까지 합니다.. 그러고 옷을 갈아입고 다시 자는데.. 이런 적은 첨이라 걱정이네요.
제가 근 3달간 말도 안되게 큰 스트레스를 겪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아님 단순 감기 증상 중 일부인지 궁금합니다.
단순 감기에 의해서 몸이 좋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잠을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깰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해당 내용을 보고 정확한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는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감기 증상이 있었다면 밤에 식은땀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열이 떨어지면서 식은땀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은땀은 주로 외부 온도나 열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질환으로, 주로 코를 골다가 숨을 쉬지 않는 현상과 함께 발생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체중 증가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목 안의 지방이 증가하면서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이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맥박이 증가하고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불안장애도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 증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외에도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야간 공황발작으로 식은땀과 호흡곤란, 불안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도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관여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때 땀을 과도하게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과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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