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내과적인 질환으로 인해 털이 뭉치는 일은 잘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 감염으로 인해 감염체와 감염체에서 분비된 분비물이 털과 응어리를 만드는 경우는 있으나, 이는 털이 뭉친 것 외에도 많은 각질이나 농성 삼출물을 더 특징으로 하기에 털이 뭉친 것 보다 다른 이유로 질문을 하셨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스피츠계열일 경우 다중모를 지니고 있어 상시로 빗질을 해주지 않다면 엉키기 쉬우니, 강아지가 털이 엉켜 너무 아파하기 전에 꾸준히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