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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3.02.15

무덤에 묘와 능 같이 구분이 되어 있는데 어떤 의미 인가요 ?

우리가 사람이 죽으면 매장을 하고 그것을 무덤이라고 하는데.

옛날 사람들의 무덤에는 능 , 묘 이렇게 다르게 정의 해놓았던데.

어떤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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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말합니다
    왕의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은 추존왕은 왕으로 보지만
    왕위에 있었으나 축출된 왕은 왕으로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는 각각
    장조와 헌경황후로 추존되어 능이라 불리지만
    왕위에서 축출된 연산군과 광해군은 묘로 불립니다.
    따라서 연산군과 광해군은 왕으로 보고 있지 않는거죠.

    묘는 대군, 공주, 옹주, 후궁, 귀인 등의 무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무덤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숙종때 희빈 장씨는 한때는 중전의 자리에 있었으나
    폐서인 되어 사사되었기에 그 무덤은 대빈묘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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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무덤은 무덤 속 주인공의 신분에 따라 능, 원, 묘로 구분합니다.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며 원은 왕세자와 왕세자비의 무덤입니다. 왕을 생산한 후궁의 무덤도 이에 속합니다.

    그런데 왕을 낳은 친부모이지만 대원군의 경우 후일 왕으로 추봉이 되면 능호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묘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묘는 능과 원에 해당되지 않는 사대부와 일반 서민의 무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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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당시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다. ( 그림은 1957년 청강 김영기 화백이 그린 「고도의 인상」)


    경주 시가지에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둥글둥글한 작은 산 같은 등성이가 수두룩하니, 경주 사람들이 ‘봉황대’라고 불러오던 것이다. 이게 모두 신라 때, 왕이나 왕비, 왕족, 귀족들의 무덤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무덤은 죽은 이의 주검을 묻은 것이니,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게 없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무덤의 개념을 뛰어넘는 엄청난 크기의 더미가 있으니, 산더미인지 무덤인지 구분을 잘 못할 정도다.


    명칭에 있어서 왕(王)과 왕비(王妃)의 무덤은 ‘릉(陵)’이라 하고,

    그 외의 무덤은 ‘묘(墓)’라고 부르니,

    예를들어 ‘태종무열왕릉’이나 ‘흥덕왕릉’, ‘김유신 장군 묘’나 ‘김인문 묘’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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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족들의 무덤은 묻히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능, 원, 묘로 구분할 수 있는데, 능(陵)은 통상 제왕(帝王)과 왕후(妃), 원(園)은 왕세자와 왕세자비 또는 왕의 사친(私親)의 무덤을 말하며, 그 외 왕족의 무덤은 일반인과 같이 묘(墓)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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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능'은 왕의 무덤(후대에 의해 왕으로 인정 받은 사람들의 무덤)이고, '묘'는 왕 이외의 사람들의 무덤(후대에 의해 왕으로 인정 받지 못한 사람들 포함, 연산군이나 광해군)을 각각 뜻합니다. [ * 참고로 '원'은 세자나 세손의 무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 소경원, 효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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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무덤은 무덤에 묻힌 사람의 신분에 따라 능, 원, 묘로 구분되었는데요, 먼저, 능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었고, 원은 왕세자와 왕세자비의 무덤과 왕을 생산한 후궁의 무덤도 원에 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묘는 능과 원에 해당하지 않는 사대부와 일반 서민의 무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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