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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거북이38
활달한거북이3823.10.06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인 탁구의 역사적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특히 탁구 경기를 보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고,

열정을 갖고 응원도 했습니다.

이 탁구의 역사적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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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0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탁구의 기원과 발상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중세기 경에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유희에서 변한 것이라고도 하고 15~16세기경 프랑스 궁전의 라파움이라는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1880년대에 영국에서 고안되었다는 설도 있고 뉴잉글랜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케렌씨가 저술한 책 가운데는 2천년 전 일본의 公家 (현재의 공무원 신분)에서 깃털로 놀이를 한 것이 탁구의 시초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어떤 학자는 약2천년 전 동양의 각 국에서 예컨대 신라의 화랑들이 즐기던 축국 (蹴鞠)이 그 원형이라는 견해를 비친 일도 있었습니다. 탁구의 원류에 대해서는 이같이 그 견해가 분분하지만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유희로서 방바닥에 네트를 친 실내경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이 되고 있으며 국제탁구연맹에서 발간한 편람 (I.T.T.F Hand Book)에서도 고대 중세기 경에 탁구는 테니스, 베드민턴과 구분없이 시작되어 내려오다가 각기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 명칭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지마 (Gossima) 위프와프 (Whiff-shaff), 프림프람 등 여러 가지로 불려졌고 공은 코르크나 센드페이퍼 그리고 고무공이나 거미줄같이 피륙으로 짠 것 등을 사용 하였으며 라켓은 나무 또는 마분지 등을 사용했다고합니다. 탁구는 1898년 셀루로이드 공을 사용하게 되면서 쇠가죽으로 만든 라켓으로 쳤더니 핑퐁소리가 난다고 하여 명칭도 핑퐁 (Ping-pong)이라도 했다합니다. 이것이 근대탁구의 출발점인 셈이었던거죠. 이후 탁구는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1902년 라버의 발명으로 또 한번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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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탁구는 1880년대 영국 상류층에서 저녁 식사 후 오락으로 즐기기 시작했던 위프워프라는 놀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놀이 방식은 테이블의 중앙에 책들을 일렬로 세워 네트처럼 세워놓고 두 사람이 책 한권씩을 라켓처럼 사용해 골프공을 쳐 넘기는 것이었고 시간이 지나 담배 상자 뚜껑으로 만든 라켓과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로 만든 공이 사용되기 시작, 이것이 훗날 유럽과 미국 지역에 현대적인 탁구의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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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탁구는 19세기 후반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해 실내의 방바닥에 네트를 치고 테니스를

    변형한 게임을 즐긴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1989년 영국의 제임스 깁(James Gibb)이

    셀룰로이드 공을 사용하였고, 1902년

    라켓의 러버(rubber)가 발명되면서 널리

    보급되었으며, 달리 핑퐁(Ping-pong)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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