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3000mg은 겉보기엔 그렇게 고함량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는 하루 권장량(100mg)의 30배에 해당해서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물에 타서 한 번에 마시면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가 장내 삼투압을 높여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에 복용하거나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더 쉽게 반응할 수 있고, 하루에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고용량 비타민C를 꾸준히 먹다가 속이 불편해서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과일로 섭취하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당분간 복용을 중단하고 증상이 가라앉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고, 계속 불편하면 병원에서 위장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