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19년 세종 대에 태종의 명을 받아 김종서와 이종무 등이 대마도 정벌에 나서게 되는데 패전이나 무승부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으나 조선군은 어느 정도 세력을 보존하면서 왜구 세력 약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만 7천을 끌고가 180명 죽은 걸 일시적으로 전투에서 패배했다고 볼 수는 있어도 패배한 원정이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구 100여명을 죽이고 민가 2천여채를 불태우고 잡혀있던 조선인과 중국인 포로들을 구출했는데 남은 왜구들은 깊은 섬으로 도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