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주 가끔씩 그러더니 최근에는 자주 그럽니다.
뒷자리를 완전히 접어서 엉덩이부분을 완전히 방바닥에 붙이고, 앞다리와 상체는 꽂꽂이 세워서 질질 끌고 다녀요
중요부위가 가려워서 그러나 싶어 강아지 빗으로 몇번 긁어줘보기도 했는데..또 지나고 나면 질질 끌고 다녀요
이런 현상은 뭣 때문에 그러는지 몹시 궁금하네요.
혹시, 항문이나 중요부위에 뭔가 병이 생긴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4지 보행 동물이 똥꼬나 똥꼬 주변이 간지러웠을때 긁는 일반적인 행동입니다.
일반적으로 똥꼬스키라고 부르고
그저 간지러워서 긁는것과 같습니다.
마치 사람이 뒤통수 긁는것과 마찬가지로요.
다만 사람도 뒤통수가 간지러웠는데 알고보니 뒤통수에 피부 종양이 있었다. 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있는것처럼
똥꼬 스키를 시도 때도 없이 계속 타고 다닌다면 분명 이상이 잇는것이니 그때는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이상 여부 평가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