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신라시대의 승려 혜초가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한 뒤 727년에 쓴 책입니다.
혜초는 당시로 보아 국제적인 승려였음에 틀림없었습니다. 신라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또 인도를 다녀왔다는 말이 있습니다.
책에는 당시 인도 및 서역 각국의 종교와 풍속,문화 등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습니다
그때는 벌써 불타의 유적은 황폐하여 기울어져 가고 있었으며 사원은 있으나 승려가 없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느 큰 사원에는 승려가 3,000여 명이나 있어서 공양미가 매일 15석이나 소요되어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 곳도 있다고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