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이란은 분명 자원만 놓고 보면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하지만 국제 제재라는 큰 벽 앞에선 우리나라 기업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수출입 거래 자체가 어렵고, 금융 제재 때문에 결제나 송금 루트도 제한돼 있어 거래 가능성 자체가 낮아집니다. 이게 단순히 이란과의 거래 중단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동 전체 수출 전략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원자재나 기계류, 석유화학 제품처럼 중동 수요가 큰 품목 중심으로 수출선이 끊기거나 재조정되면서 계획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나 EU 기업과 연결된 거래망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은 제재 대상 국가와의 접촉만으로도 2차 제재에 걸릴 수 있어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이란 시장을 아예 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시장 접근성 저하, 수익 기회 축소, 거래 불확실성 증대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불이익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