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꼼꼼한가젤241입니다.
일반적으로 항문뒤쪽부터 꼬리로 들어갑니다. 이유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차이
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에 꼬리는 항
문 뒤쪽으로 위치해있다는 점과 항문 위에 뱀에 다리가 퇴화된 흔적을 통해서
항문을 기준으로 항문 밑쪽을 일반적으로 꼬리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뼈의 구조
에서도 수많은 척추뼈마다 갈비뼈가 있는데 꼬리쪽에 척추뼈에는 갈비뼈가 아주
작게 잔가시처럼 되어있거나 없거나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일반적으로는
항문 뒤쪽을 꼬리로 합니다.
몸이라면 몸통을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뱀의 머리 뒤가 목인데 가늘
다가 몸통쪽으로 갈수록 굵어지는데 이 부위가 목입니다. 척추뼈는 있지만 갈비뼈
가 없는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목뒤에 가는 부위로 보시면 되고
만졌을때는 확연히 갈비뼈가 잡히지 않습니다. 이 부위가 목이 되고 그 다음부터
는 갈비뼈가 만져지는데 여기서부터 항문까지가 몸통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목
다음부터 항문까지를 몸으로 정하기 때문입니다.
왜 여기서부터 저기까지가 무엇이다 라는 이유는 없습니다. 각 학자들이 상의를
해서 정해놓은 일종에 약속입니다. 오랜세월동안 해부학적으로 정해놓은 약속이
기 때문에 왜 여기서부터 꼬리다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딱 어디서부터 어디를
정해놓고 이렇게 부르자하고 약속을 하고 만든것이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