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아리따운참고래164
아리따운참고래164

화분을 기르고 있는데요 이 벌레 뭘까요??

안보였었는데 어느 날 부터 보이더라구요

디게 작은 벌레인데 빨간색 점 같이 생긴 벌레거든요?

근데 이런 애들이 갑자기 생겼는데요 해로운 애들일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화분에 생긴 벌레의 생김새가 빨간점 같다고 표현해주신걸로 보아 '다카라다니'인걸로 추정됩니다.

    다카라다니는 일본에서 유입된 응애의 일종으로, 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다카라다니는 사람을 물지도 않고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4~6월에 주로 증식하나, 수분에 약한 특징이 있어 물에 닿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장마철이 되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게됩니다.

    화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시면 쉽게 방제될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씀만으로는 어떤 벌레인지를 특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가능성이 있는 벌레라면...

    진드기인 응애입니다. 아주 작고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잎 뒷면이나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먹고, 번식력이 강해서 순식간에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잎에 하얀 반점이나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인다면 응애일 가능성이 높으며, 식물 생장에 해로운 해충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깍지벌레 유충입니다. 깍지벌레 자체는 둥글거나 납작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아주 어린 유충은 작고 붉은색을 띨 수 있습니다. 잎이나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먹으며, 끈적한 배설물을 남기기도 합니다. 깍지벌레 역시 식물에 해로운 해충입니다.

    그 외에도 선충 등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붉은 색의 선충은 상당히 드문 편이죠.

    그래도 의심이 되는 벌레는 모두 식물에 해로운 벌레만 추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글로만 판단은 어렵습니다. 다만, 붉은응애 같은 진드기류나 붉은 먼지 진드기 등이 실내 화분 근처에 잘 나타나며 빨간 점처럼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