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안 싸우는 방법이 뭔가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저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맘에 안 드시나봐요
제가 집에 있는 걸 보기 싫어하고 빨리 나가라고 하시면서 제 걸음걸이 말투 행동을 다 지적하시고 본인 통제하에 있기를 바라시네요 ㅠㅠ
최근에는 엄마랑 장보러 간 슈퍼에서 할인을 해주길애 머리 꾸벅?(까딱에 가까움)하며 감사합니다! 했더니 왜 굽신거리냐고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고 하는 거예요 ㅜㅜ
저는 이렇게 저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들이 20년 넘게 들었어도 면역이 안 돼요;;
매일매일 이런 말을 들으면서 내 자신이 진짜 못난 사람 같고 우울했었는데 사회 나가서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나고 한게 오히려 제 자존감이 회복됐어요
집에서는 정말 휴식하고 싶고 나를 편안히 받아들여주면 좋을텐데 ㅜㅜ
이렇게 반복되는 시비?에 저도 참다참다 한달 단위로 화가 나서 엄마랑 언쟁하고 얼굴도 마주치기 싫고 말 한마디도 섞기 싫어서 한 일주일은 방문 닫아놓고 삽니다;;
저도 정말 이런 걸 그만하고 싶은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고독한기러기127입니다. 너무 어머니랑 안맞으신다면 독립을 하셔서 혼자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두분다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그게 나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중한반달곰185입니다.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힘든 부분이 많으시겠네요.
부모님들은 내주관대로 내기준 내가치관 마인드 모든걸 복사본으로 만들고 싶어 하시는게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는 기본인데.
많은 사람들이 변해 가네요.
어머님하고 따님은 안맞아요 .
내용만 보면 어머님하고 맞는분이 드물다고 봅니다.
어머님이 내기준이이 강하신듯 .
변하지는 않아요 . 바뀌려 하지만 그것조차 내가왜~ 이런식이 되버리시죠 .
떨어져 지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 한집에 있으면 골만 더 깊어질뿐 . 아니면 네 엄마 .네 엄마 ~ 하면서 함께 살아야 하지만 숨이 막힐것 같으시네요 . 엄마 피해서 남친 만나 결혼 해야지란 생각은 마시구요~ 30대초 중반에 결혼 하시길 .
안녕하세요. 선한산양109입니다.
독립할 여건이 되시면 나가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읽다보니 어머니는 변화의개선이 없어보이고
노력한다한들 안될거같아요
떨어져살다보면 그나마 나을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가장 낮은 수준의 방법은 말안하기, 엄마의 시선 피하기, 가급적 혼자 있기..
그러나 좀더 노력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내가 아땋게 하면 엄마가 좋아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랄께요. 무작정 피하는 것 보다는 헤쳐나가는 방법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